기술력ㆍ경험, 연관산업 사업영역 확대

한국전력기술이 수익 악화에 따른 해결책을 사업영역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추진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타계한다는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31일 한전기술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이후 영업이익률 급격한 감소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다각도로 대응전략을 수립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한전기술은 기술력 및 경험을 바탕으로 연관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 전력그룹사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발전 설계기술의 해외수출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전기술은 발전설계 연관분야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원전 유지보수 및 수명연장 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환경분야 자체기술을 활용 턴키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전 등 전력그룹사 해외진출시 기술적 구심적 역할 강화에도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해외사업은 특히 한전기술이 가장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한전기술은 지난 6월27일까지 영국 원자력공사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중국, 캐나다, 베트남까지 이와 관련한 사업협력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발전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으로 현재 미국, 중국 등 7개국 171명의 해외파견해 관련사업의 기술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연말까지 10여명을 추가 해외파견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전기술의 강도 높은 사업다각화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한 대책마련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전기술은 지난 2001년 19.26%에서 2004년 4.5%, 2005년 1.5%로 계속 영업이익률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2003년 466억원에서 2004년 118억원, 2005년 40.8억원으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국 한전기술 차장은 “한전기술의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감소와 저성장으로 인한 신규발전발전소 설계물량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다각도로 대응전략을 수립, 운영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사업영역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추진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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