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6·27일 밤 방영 예정…국제핵융합실험로 등 관련 연구현황 소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핵융합에너지를 집중 조명한 특집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핵융합연구센터(소장 신재인)는 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제작된 과학특집 다큐멘터리 '21세기 차세대 에너지, 핵융합'을 26일과 27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2부작으로 방영되는 이 다큐멘터리는 핵융합에너지연구의 현주소와 지구온난화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 현실을 분석해 핵융합에너지시대로 가기 위한 한국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살펴 에너지종주국, 기술패권국으로서 미래 한국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핵융합에너지 기술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발전 가능성 및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공동 사업 참여 등을 통한 국가적 이익과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 및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ITER는 바닥을 드러낸 오일에너지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미래청정에너지시대로 가기 위한 인류최대의 공동협력프로젝트로 핵융합발전로건설계획을 말한다. |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 선진 7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를 중심으로 세계 주요국들의 핵융합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2부 '핵융합 시대로 가는 조건'은 핵융합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까다로운 기술 조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 과정과 관련 산업체 현황 등을 소개하고, 핵융합연구센터에서 건설 중인 '차세대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비롯해 국내 핵융합에너지 개발 정책 및 관련 산업체 역량 등을 알아본다.
안경주
akj@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