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환경관리 TF 구성

[이투뉴스] 구제역 매몰지 환경관리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되고 지방환경청장이 매몰지에 대해 책임지는 책임관리제가 도입된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21일 8개 유역·지방환경청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중인 매몰지 정비·보강사업 진행사항과 매몰지 주변 침출수 누출여부 확인 등 현장 관리강화를 위해 이같은 방침을 내렸다.

환경부는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매몰지 정비공사 현장 및 주변 침출수 관리사항 등에 대해 매일 확인·점검토록 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지자체에 이를 통보, 개선 조치토록 했다. 또 지하수 관정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내달 초까지 이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이 장관은 긴급 대책회의에서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매몰지 환경대책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해빙기에 매몰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사전에 철저히 대처해 국민들이 2차 환경오염 문제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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