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문정호 환경부 차관이 21일부터 24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환경계획(UNEP) 집행이사회에 참석한다.
 
문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녹색경제·국제 환경 관리체제·생물다양성 등 지구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와 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집행이사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UNEP 정례회의로,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58개 집행이사국을 비롯해 참관국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 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12년 열릴 '리오(Rio)+20회의'의 준비회의로 녹색 경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UNEP은 이번 집행이사회에서 올해 발간 예정인 '녹색경제보고서' 요약본을 처음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먼 업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환경국장(전 뉴질랜드 환경부 장관)은 문 차관과의 양자면담을 요청했다. OECD는 지난해 열린 각료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주도의 '녹색성장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오는 5월 'OECD 녹색성장전략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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