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투자자 피킨스, 로이터와의 인터뷰서 주장

[이투뉴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올해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측이 나왔다.

에너지 저명 투자자인 T. 분 피킨스는 2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재고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경고했다.

피킨스는 "1분기 중에 배럴당 100달러 선에 이르고 연내로 12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배럴당 120달러 선에 이르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이터>가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올해 예상 유가는 배럴당 90.40달러 수준이었다. 2008년 수요 증가에 따른 재고량 급감으로 유가는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았다.

조민영 기자 myj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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