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자유경쟁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시장제도 개선 방안 마련할 것"

 

▲ 조성식 민간발전협회 회장.
[이투뉴스]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벅찬 기대와 희망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새해는 특별한 의미가 있겠지만 민간발전협회로서는 창립 두 번째 해가 되는 2011년이 큰 전환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해 5월에 창립한 협회는 2010년 하반기 동안 협회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은 협회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협회는 올해 전력산업구조개편 및 시장의 자유경쟁 체제의 도입과 관련하여 정부의 세부방침 수립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관련된 연구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경쟁을 촉진하는 전력산업 경쟁 효율강화에 대한 정책방향을 발표한 바가 있는데, 협회에서는 이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시장제도 개선 방안에 관하여 다양한 정책대안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건의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민간발전사업자들이 선도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력산업의 자유경쟁체제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간담회 등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여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 나가도록 하고, 외국 전문가를 초빙하여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협회는 신규 민간발전사업자들을 회원사로 적극 유치함으로써 협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협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며, 협회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홍보 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계간으로 협회지를 발간하여 정부∙학계∙관련 산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배포, 홍보할 예정입니다. 물론 기존의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더욱 알찬 정보와 대화의 장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다양한 변수와 변화가 전력시장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인 전력수요의 증가뿐 아니라 RPS및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등의 새로운 규제와 기준이 발전사업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회원사들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의 확대와 발전산업 관련R&D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하는 등의 과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경제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의 핵심 동력인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무사고, 무재해의 안전한 발전소 운영은 한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회원사 모두의 최우선의 과제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전력시장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회원사들의 끊임없는 노력들이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구게 될 것입니다.

올해는 신묘년 토끼띠의 해입니다. 토끼는 뒷다리가 잘 발달되어 언덕을 차고 올라가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올 한 해는 전력산업계의 다양한 변화와 역경이 예상되지만, 협회의 모든 회원사들은 토끼처럼 어려움을 이겨내며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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