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이홍구 전 국무총리 선임

[이투뉴스] 환경부는 2012년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가 오는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는 회의다. 환경부는 2012년 제주회의에 약 180개 국가에서 1100개 단체,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5월 제정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조직위의 위원장은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전 국무총리)이, 부위원장은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맡는다.

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에는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정부위원과 산업계, 학계, 언론 등을 대표하는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창립총회에서 정관과 사업계획안 등을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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