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전력선 연결 전력공급 재개

지난 29일 22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기와 통신이 끊겼던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일대 4개마을 300여 가구의 전력 및 통신선로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한전 단양지점은 지난 31일 오전 6시께 영춘면 의풍.동대리 일대 끊어진 전력선을 다시 연결해 300여가구 전력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어 난 하천물 때문에 복구인력이 들어갈 수 없는 동대리 외곽 4가구는 이틀째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KT 단양지점도 날이 밝은 뒤 긴급복구반 20여명을 영풍면  의풍.동대리에  보내 끊어진 광케이블을 모두 복구했다.

KT 관계자는 "넘어진 전신주를 일으켜 세운 뒤 끊긴 선로를 모두 복구했다"며 "차량진입이 어려운 10여가구가 아직 불통되고 있지만 오전 중 복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 영춘면 일대 4개 마을은 29일 폭우로 전력과 전화가 끊겨 300여 가구가 이틀간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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