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 제주 서귀포서…국제사회 공헌 기대

OECD 화학물질위해성평가 전문가 회의가 개최된다.

 

국힙환경과학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23차 OECD 화학물질 위해성평가 전문가회의(SIAM)를 OECD 사무국·OECD 30개 회원국 대표·세계보건기구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경희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노출평가과장은 "우리나라가 이 회의를 추죄함으로써 국내적으로 정부·학계 및 산업계 전반에 위해성평가 능력 함양을, 국제적으로는 국가위상을 제고하고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우리나가 생태 및 인체 위해성평가를 수행해 제출한 제이인산칼품 보고서를 포함한 22개 위해성평가 보고서를 검토·심의할 예정이다.


현재 OECD에서는 회원국별로 연간 1000톤 이상 생산·수입되는 대량생산화학물질(HPV)에 대해 600개의 위해성평가보고서를 완료했으며 오는 2010년까지 1000개 물질에 대한 보고서 작성을 목표로 위해성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염화제일철 등 11개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평가 보고서를 작성·제출해 OECD 전문가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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