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보 실장 "현장의 노하우 고스란히 담았다"

공기업의 최고 정보책임자(CIO)가 그동안 쌓은 발주경험을 토대로 소프트웨어 발주관리 지침서를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수력원자력의 CIO인 심기보(사진) PI(프로세스 혁신)실장. 

 

‘실무자를 위한 SW발주관리(어드북스 발간)’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자는 20여년간 발주업무를 수행하면서 보고 느낀 현장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SW개발 및 운영업무의 발주흐름을 이해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필요업무를 소개하고 해당 작업을 수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지침, 규정, 서식 및 예제를 제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기보 실장은 “담당자들이 발주에 대한 절차, 품질 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프로젝트관리를 제대로 되지 않고 수주자와 이견으로 진통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며 "실무자들이 업무를 제대로 이해해 비즈니스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실장은 현재 한국정보통신 기술사협회 부회장, 한국 정보시스템 감리협회 이사, 숭실대 컴퓨터학과 겸임교수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