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지원 끊겨, 비주택 분야 보급 강화

"지금까지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일반가정 30만 가구에 보급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태양광주택보급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끊긴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보급에 앞장설 것이며 이와 함께 기업과 병원, 학교 등의 비주택 분야에 대한 보급을 강화할 방침이다."

 

긴지 이와시타 일본태양광발전협회(JPEA) 사무국장은 이같이 밝히며 "30만가구에 보급된 전력규모를 합하면 93만kW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1987년 설립된 JPEA는 태양광주택보급사업에 있어 69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여 조사와 연구, 정보전달, 보급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그는 "현재 수많은 일본내 태양광발전 단체 중에서 국가기구가 가입되어 정책에 관여하는 단체로는 JPEA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1994년부터 태양광시장에 대한 충분한 모니터링을 거쳐 1997년부터는 기반사업에 매진했다"면서 "2001년부터는 도입추진사업으로 확충하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2010년에는 일본 태양광발전시스템 수용량이 총 4820MW로 유럽(3600MW)과 미국(2100MW)보다 높은 보급률을 보이면서 377억엔의 일본 시장과 577억엔의 세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2004년 1130MW보다 4.3배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2010년까지 CO2에 대해 유럽이 8%, 미국이 7% 의무감축률을 갖고 있으며 일본 또한 6%를 감축해야하는 실정"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장려와 보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정부와의 이견이 없었기 때문에 정책충돌은 미미한 수준이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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