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원자력클러스터-신재생에너지 연계

[이투뉴스] 경상북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앞으로 10년간 31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포항을 중심으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포스코파워로부터 3000억원을 투자받는 등 앞으로 3년간 30대 기업을 유치해 녹색산업에 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경주, 울진 등 경북 동해안의 원자력 클러스터에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9조2900억원을 들여 원자력 연구, 생산, 발전, 교육 관련 기업과 시설을 유치해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영덕에는 포스텍 풍력대학원, 동국대 환경대학을 설립해 에너지 인재 육성의 기반을 다지고 울진에는 태양광발전 실증ㆍ교육 클러스터을 조성한다.

성기용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끝나면 전국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19조여원, 취업유발 15만7천여명 등이 기대된다"며 "산업 녹색화의 중심지 노릇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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