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내 공공편익시설, 녹색건축물로 건립 추진

[이투뉴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3일 '첫마을 복합커뮤니센터(이하 첫마을 복컴)'를 제로에너지 수준으로 건설하기 위해 기술제안방식으로 입찰을 공고 한다.

첫마을 복컴은 입주민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및 보육시설, 주민센터, 보건지소, 공공도서관, 문화의 집,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우체국 등 12개 공공편익시설을 집적화·복합화해 짓게 된다.

국내 공공건축물 최초로 모든 건축물에 패시브 개념을 도입해 냉·난방에너지를 45% 이상 절감하고, 사용하는 냉·난방 및 급탕에너지는 100%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제로에너지 수준의 건축물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대지 내 빗물의 95%까지 재사용 또는 지하로 침투시킬 수 있는 물순환시스템과 옥상 및 벽면녹화 등도 도입된다.

공사비 889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2539㎡, 연면적 5만625㎡ 규모로 건설되는 첫마을 복컴은 오는 11월 착공해 첫마을 1단계 입주시기인 내년 말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공공서비스는 입주와 동시에 제공된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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