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2008년 10월까지 450억 풍력발전기 건설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하사미 귀네미골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태백시는 인ㆍ허가, 사업부지 매입 등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2007년 10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같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한국남부발전㈜은 2008년 10월까지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귀네미골 정상에 2㎿급 풍력발전기 10기를 건설한다.

 

귀네미골은 2003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풍력발전 타당성 조사결과, 평균풍속이 7.2㎧에 이르는 등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는 귀네미골 풍력발전단지가 완공되면 현재 상업발전을 하고 있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850㎾급 풍력발전기 8기)와 함께 국내 풍력발전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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