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판매부문 분할하면 규모 축소"

[이투뉴스/클릭코리아] 전력사업 구조개편의 연구 결과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여전히 거세다.

전라남도는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연구 결과 가운데 한국전력의 판매분할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냈다.

전남도는 성명서를 통해 "한전의 판매부문에 경쟁체제가 도입되면 한전의 판매부문을 담당하는 임직원 40%가 이전하지 않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전남도는 "도는 한전과 공동혁신도시를 조성키로 합의했으며 한전의 규모가 온전히 이전할 것을 기대했다"며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성의 있는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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