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수도권주민 대상

평소 일반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Clean SYS(구 TMS) 관제센터, 제작자동차 배출가스 측정현장 등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12월까지 중학생 이상의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기환경시설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석철 수도권대기환경청 지역협력과장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관심제고 및 환경보전 생활화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도권주민에게 대기환경시설 등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긍정적 사고 함양과 환경보전의 생활화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탐방코스는 평소 일반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사업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Clean SYS 관제센터, 제작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시험 공인기관인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자동차배출가스 측정 현장 관람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의 반입에서 처리까지의 전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매월 1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탐방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탐방인원은 30여명으로 구성해 참가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정과장은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인터넷포털사이트(cyworld.nate.com/bluesky_21) 및 관련 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탐방프로그램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앞으로 탐방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가정에서부터 환경보전의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탐방대상시설현황
▲환경관리공단 TMS 관제센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대형 사업장(1-3종)의 대기오염물질배출 허용기준 준수여부를 24시간 상시감시하기 위해 설치해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부의 환경보전정책 수립시행 지원

 

▲수도권매립지내 드림파크
쓰레기매립지의 기능성과 대상지의 자연성 회복 및 환경생태공원으로 부지활용에 그 목적을 두고 운영. 환경문화단지, 자연탐방단지, 환경이벤트단지, 체육공원, 레포츠단지, 야생화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생태적인 도시공간 정화의 환경교육장으로 이용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자동차 등 다양한 이동오염원에 의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환경정책 지원.
대기오염 배출량의 산정, 측정방법, 관리제도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시험 등 소음인증시험, 자동차 환경관련 측정장비의 형식승인 및 연료첨가제 시험 등을 실시.
배출가스연구실, 기술개발연구실, 시험검사실을 운영

 

▲부천시폐기물종합처리시설
부천시에서 발생되는 도시쓰레기의 감량화 및 위생적처리, 쓰레기 소각여열을 이용한 쓰레기의 자원화, 쓰레기 압축처리에 따른 수송효율증대, 재활용을 통한 자원회수 및 감량화와 도시환경오염을 감소시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소각동,재활용센터,음식물처리시설,중계처리동,세차동,계량동,관리동 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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