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단지인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계들친환경영농법인(대표 이선우.47)은 10월 1일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푸른 울타리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경인지역 아파트 부녀회와 소비자회,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덕성여대 농활대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에서는 허수아비 만들기와 벼베기, 탈곡 등  영농체험과 메뚜기, 우렁이, 미꾸라지 잡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 수입농산물 비교전시회가 펼쳐지고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한  도라지, 호박, 청국장, 고구마 등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이 대표는 "도시민에게 친환경 먹거리 생산현장을 소개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화합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산계들친환경영농법인은 60여 농가가 참여해 50㏊의 논에 친환경 벼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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