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국산화 개발업체 지정…30년간 밸브산업 선도

탁월한 기술력과 신용을 바탕으로 10여년간 밸브 국산화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이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일밸브산업(주)은 지난 199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밸브 국산화 개발업체'로 지정받아 수입에 의존하는 특수밸브를 국산화하는데 앞장서고 온 밸브 전문기업이다.

 

1971년 국내공업이 기반을 확보하여 공업육성을 할 시기에 신일공업사를 창업, 관이음쇠 및 수도꼭지류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 30여년간 밸브 생산만 주력해 왔다.

 

밸브의 주가되는 주물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 1986년 주물자동라인을 설치운영하여 낙후되어 있는 주물산업에도 기여했고, 머시닝센터 및 CNC 등 기계류도 도입해 제품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왔다.

 

특히 국내 최고의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GS밸브(스트레이너 일체형 글로브 밸브)는 외국기술을 전혀 도입하지 않고 독자적인 기술로 이루어 내 국내 배관업계에 일대 혁신을 이루었다.

 

신일밸브산업은 탁월한 기술력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매진, 1996년 Y형 스트레이너 밸브도 개발해 우수품질인증(EM)을 획득했으며, 러시아 및 미국, 동남아 등지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수 신일밸브산업 대표이사는 "항상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성실한 자세로 배관 및 밸브개발에 앞장서겠다"며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에 심혈을 기울여 경제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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