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2010 드림파크 야생화축제' 개최

▲ 인천시 서구 매립지 내 녹색바이오단지에 조성된 유채꽃밭.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인천시 서구 매립지 내 녹색바이오단지에서 '2010 드림파크 야생화축제'를 열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86만㎡ 부지에 멸종위기식물, 보호야생식물, 고유식물, 덩굴식물 등 주제별로 800여종 1000여점의 야생식물이 전시됐다.

녹색바이오단지 가운데 7만㎡에서는 유채꽃과 양귀비꽃, 안개꽃 등 군락을 감상할 수 있다.

야생식물 분재 전시 외에도 문화공연, 친환경에너지 체험, 열기구, 놀이체험, 야생차 시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야생식물은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매립가스로 난방하는 온실에서 공사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른 것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인 5일에는 인천과 김포지역 어린이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10회 드림파크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과 주차는 무료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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