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내 신재생에너지 '모델하우스' 인기

최근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활용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집합체인 '제로에너지하우스'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덕연구단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내에 위치한 제로에너지하우스는 화석연료나 전기 공급없이 오직 신재생에너지만 사용하며 에너지의 효율을 실험하고 검증하고 있는 미래형 주택모델이다.

 

이곳에는 수퍼단열ㆍ열교환 방지ㆍ기밀설 유지ㆍ방습 등의 기술이 적용된 슈퍼단열 외피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롬웰ㆍ투명단열ㆍ축열벽 및 바닥축열ㆍ온실ㆍ야간단열ㆍ자연채광 등 신재생 기술이 총 망라되어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있는 사람이나 업체는 사전에 방문을 신청하면 관람이 가능하며 각종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전화 032-860-3032).

 

한국에너지기술원(원장 최익수. www.kier.re.kr)은 핵심요소 기술인 에너지 신소재 기술과 화석에너지의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청정에너지기술,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을 위한 고효율 에너지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할 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기술 관련 시험성능 평가ㆍ산업체 기술지원ㆍ에너지 분야 전문가 교육 및 기술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서 국민경제의 향상과 국가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성실하게 완수하고 21세기 국가경쟁력이 될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기술의 개발과 환경오염 없는 청정에너지원의 개발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국가 최고의 에너지기술 관련 안보정책 수립에 기여함으로써 21세기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를 책임지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