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연구소ㆍ정부 청사 태양열 시스템의 주인공

태양열 냉난방 및 급탕시스템 생산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 설치분야 전문기업인 (주)쏠라맥스(대표 고수남)는 2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2006 에너지전시회'에서 태양열집열기 축조 콘트럴러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쏠라맥스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며 국내 태양열 신재생 분야와 역사를 같이하면서 굵직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집열면적 438m², 축열조 14만리터의 수원소재 대우건설연구소는 지난 1993년 설치를 완료한 이 회사 최대의 프로젝트다. 그 외 우리나라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과천ㆍ광화문ㆍ대전 정부종합청사, 한남대 학생회관, 칠갑산 샬레호텔 사우나, 동안산병원, 상주시 장애인 복지회관, 화정 주공아파트 등 곳곳에 이 회사는 제품을 설치하며 땀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


그간 특허 8건이 등록됐으며 수출지원기업, 기술혁신개발기업, 유망선진기술기업 등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집열기 면적 2.6m²당 연간 경유 250리터를 사용하는 열효율을 발효하며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적인 요인까지 고려한다면 태양열 시스템 설치에 따른 투자 회수는 5년이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평판형과 진공형 고효율 태양열 집열기는 초음파용접형 티타늄코팅 집열판 사용으로 20년 이상의 수명과 향상된 집열효율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열축열조는 일반 판형형 교환시스템과 비슷한 효율을 보이면서도 가격은 10%이상 저렴하며 간편한 설치를 특징으로 하는 신개념 제품이다.


콘트롤러는 보조열원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센서형 콘트롤러로 간편하게 태양열 시스템 및 보조열원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고수남 쏠라맥스 대표는 "석유는 산업의 쌀로 태워 없애서는 안될 귀중한 자원"이라며 "초기 투자에 따른 부담은 있으나 가장 싼 무공해 에너지이자 미네랄이 살아있은 웰빙온수를 공급하는 태양열 시스템의 활용이 널리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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