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원 제거 목적

경기도 구리시에 하천으로 유입되는 빗물의 오염부하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초기우수저류시설이 시범운영된다.

 

23일 시(市)에 따르면 환경부는 181억원을 들여 구리시 수택동 왕숙천변 하수처리장 부지에 2만7000여㎥ 용량의 초기빗물저류시설을 오는 2008년 6월까지 완공,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초기우수저류시설은 우기시 하천으로 흘러들어오는 빗물을 1차적으로 가둬 오염부하물질 등을 제거해 수계로 방류,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설이다.

 

시와 환경부는 이에 따라 왕숙천변에 너비 18.3m, 길이 8.6m, 높이 5.3m 규모의 차집시설과 관로설치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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