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관 공공기관 2009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석유관리원은 정부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등 13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석유관리원이 93.4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 점수는 준정부기관의 평균 점수가 86.7점인 것을 감안했을 때 월등히 높은 평가 결과라는 게 석유관리원 측의 설명이다.

이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고객사랑 정신이 고객들에게 전해진 결과"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CEO와 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법정기관인 석유관리원으로 출범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내부의 화합과 열정의 기운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해피 바이러스 운동'을 펼친 결과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2007년 84.5점, 2008년 89점, 그리고 이번 평가에서 93.4점을 받는 등 2004년부터 시행된 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점수를 꾸준히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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