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 다할 것"

▲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
[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친애하는 중부가족 여러분!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중부가족 모두에게 먼저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설비 노후화에 따른 이용률 감소와 신규 발전소 건설 지연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경영수지개선 목표를 두 배 가까이 초과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에너지 시장이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며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경영선진화 정책도 가일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급변하는 경영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가야 하겠습니다. 회사의 확실한 수익원이 될 서울복합, 보령화력 9,10호기, 인천복합 3호기 등 신규발전소 건설을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둘째,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기후변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강화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하며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녹색에너지 사업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도와주는 협력업체나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항상 기억하고 신뢰와 협력을 확충해 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중부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견뎌내고 이제 곧 새로 취임하시게 될 신임 사장님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우리 중부발전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뛰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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