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지세'의 자세로 전진하는 해를 만들것"

[이투뉴스 신년사]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석유관리원 전 임직원과 함께 국민 여러분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09년은 한국석유관리원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품질과 유통관리를 전담하는 법정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석유관리원은 2010년 호랑이해를 맞아 새해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를 ‘신호지세(晨虎之勢, 거침없고 호기찬 기세로 달리는 새벽 호랑이)’로 정하고, 새벽 호랑이와 같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지난해 화합과 열정으로 쌓아올린 기반을 디딤돌 삼아 더 넓은 세계로, 더 높게 전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2009년에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조직을 슬림화하고 업무체계 효율화를 추진했다면, 2010년에는 책임경영, 직원역량 강화 및 업무프로세스 효율화와 고객만족도 제고 등을 통해 내적 선진화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둘째, 지난해 말 지능화되고 있는 유사석유사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발족한 '지능검사반'의 활발한 활동과 석유유통경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구축한 '유통관리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대한민국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담기관으로서 국민 모두가 석유제품 등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셋째, 올해 초에 있을 연구센터 분석지원동 준공식을 기점으로 석유대체연료 분야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정책 과제 등을 중점 추진하고 녹색인증 평가기관 지정추진 등 범국가적 녹색성장·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넷째, 기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베트남, 태국 등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브라질, 몽골 등 새로운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의 석유관리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다섯째, 관리원의 업무특성을 감안하여 특화된 사이버윤리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실천하는 청렴양심'으로 거듭나고, 윤리경영이 관리원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긴장하고 맹렬한 기세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한국석유관리원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 모두가 더욱 발전하시기를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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