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신종플루 때문에 불안하다'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직장인에게는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감이 실직에 대한 불안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이 미혼자보다는 기혼자가 신종플루에 대해 더 불안해 한다고 응답했다.

남녀 직장인 1408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불안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종플루 전염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가 1위(72.4%)를 차지했다. 이는 직장인들이 현재 직장 고용상태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인 '고용불안감"(71.2%)보다 높은 결과로, 신종플루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보여주는 한 지표로 볼 수 있다.

직장인들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는 '손 세정제로 늘 손을 씻는다'가 가장 많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지 않는다', '영양가 있고 균형있는 식사를 한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 '외출을 하지 않는다'
등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실시했고, 오차범위는 표준오차 95% 범위 내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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