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에너지 소비와 수요 정책으로 고유가 대응해야"

"우리나라와 일본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제조업 중심의 에너지 다소비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세배나 높고 선진국 평균 대비해서도 50~60%가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주목해야만 합니다."

 

염동연 신산업정책포럼 이사장 겸 열린우리당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에너지일보>와 신산업정책포럼 공동 주최로 열린 '국가에너지 수요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의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염이사장은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효율향상이 국가 에너지 정책의 국시가 되고 있으며 에너지 다소비국가인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 확보를 통한 공급 안정성 확보 문제 역시 중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공급 안정성 확보만으로는 고유가 문제, 기후변화협약 이행 등 당면한 국가적 과제에 대처하기 어렵다면서 기존 소극적 에너지 전략정책에서 벗어나 에너지 소비나 수요에 대한 적극적 강화가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특별취재반 = 장익창ㆍ이민석ㆍ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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