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16일 '한ㆍ일 산업기술페어 2009' 개최

[이투뉴스 이상복 기자] 지식경제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는 16~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각종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가능성을 모색하는 '한ㆍ일 산업기술페어 2009'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1992년부터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활동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첫날 행사에는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을 비롯 시게이에 주한일본대사, 조석래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 이이지마 히테타네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 등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간 산업기술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대신정공㈜, 일심알맥스주식회사 등 6개 기업과 시부야 야스히로 시부야기술연구소 대표 등 2명에게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이, 한미반도체㈜ 등 2개사 등에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17일에는 양국 350개 기업이 참가하는 '한일 부품소재 조달ㆍ공급 상담회'와 '기계플랜트기자재 조달 상담회', 양국 중소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일본기술 전문가 매칭상담회'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