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영동·홍천·포천·합천·영양군과 양수발전 통합협의회 구성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영동군·홍천군·포천시·합천군·영양군 등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이날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각 자치단체장이 서명한 협의서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양수발전소 건설사업과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과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협약식을 겸해 각 기관별 실무진들 워크숍도 열어 양수건설 사업별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한수원은 2019년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작년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근거로 추진되는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에서 합천(900MW), 영양(1000MW) 양수를 추가로 받았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