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81.6달러, 브렌트 86.3달러, 두바이 86.2달러

[이투뉴스]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국가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은 전일대비 0.33달러 하락한 배럴당 81.62달러, 북해산브렌트유(Brent) 선물은 0.50달러 하락한 86.25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전일보다 0.68달러 상승한 86.18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지정학적 요인으로 유가가 오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정부는 자국 석유회사들에게 오는 6월까지 하루 900만배럴 석유생산량 유지를 목표로 감산을 명령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시설을 공격해 일부 시설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지난 1월 19일 우크라이나의 첫 드론 공격 이후 브렌트유는 8달러 넘게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7% 하락한 104.30을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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