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에너지社와 2027년까지 1천기 이상 보급

오하이오주 전기차 충전소 착공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휴버트 김 SK시그넷 미주영업팀장, 세스 크리스트 프란시스 에너지  최고 프로젝트 및 실행 책임자(CPIO)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하이오주 전기차 충전소 착공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휴버트 김 SK시그넷 미주영업팀장, 세스 크리스트 프란시스 에너지 최고 프로젝트 및 실행 책임자(CPIO)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SK시그넷(대표 신정호)은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인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가 건설하는 오하이오주 NEVI(미국전기차충전인프라확대정책) 전기차 충전소에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SK시그넷 텍사스 공장은 작년 7월부터 양산 체제에 돌입해 현재 연간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 양산능력을 갖췄다. 오하이오 충전소에 공급하는 급속충전기는 엄격한 NEVI 기준에 부합하는 구성으로 18분내 전기차 완충이 가능하다.

앞서 양사는 2027년까지 5년간 최소 1000기 이상의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프란시스 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오하이오에 첫 NEVI 선정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뜻깊다”면서 “고품질의 초급속 충전기 제공을 통해 미국 전동화 확산 및 글로벌 넷제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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