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열어 올해 사업계획 의결, 중대재해처벌법 특별강연
​​​​​​​환경기술지원단 참여기업 소개 및 올해 계획사업 등 공유

환경기술인협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권기태 보궐회장을 17대 회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환경기술인협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권기태 보궐회장을 17대 회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기술인협회(회장 권기태)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어 권기태 보궐회장을 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100여명의 대의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선 전년도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도 이뤄졌다. 

총회에 앞서 사전행사로 법무법인 화우 환경규제센터 한수연 변호사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바로알기’ 특별강연이 이뤄졌다. 또 정길동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 회장(대동금속 대표)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배출업소 사례소개’ 발표도 진행됐다.

김도형 환경규제센터장은 “환경기술인은 제조업, 화학, 석유,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필수인력인 만큼 운영진과 관리자 모두 중대재해법에 사전대비가 필수”라며 “협회와의 협력 약속에 따라 전략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기술인협회 부설기관인 환경기술지원단(ENTAS) 소속 회원사 소개와 올해 계획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NTAS(Environmental Technology Advisory Support group)는 국가 환경보전 및 환경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지원을 위해 환경기술, 정책, 분석, 측정장비, 컨설팅업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정규 협회 사무총장이 환경기술지원단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씨티에이 ▶바이오맥스 ▶유니엔스 ▶에코인사이트 ▶에코시스텍 ▶더블유티이 ▶원일화학엔환경 ▶키마 ▶그린특수필터 ▶한국환경기술원 ▶와이앤제이ENG ▶한국환경기기시험원 ▶대부엔비텍 ▶오늘환경측정 ▶두일테크 ▶알평기계 ▶퓨어엔비텍 ▶시너젠 ▶스노우프레이크가 참여하고 있다.

이 단장은 “회원사의 보유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알리는 것이 엔타스의 주요 임무”라며 “창립 2년차인 만큼 회원사 자료집 보급, 정책간담회 마련, 장학사업 시범운영 등을 펼칠 예정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태 환경기술인협회 회장(가운데)이 대전세종충남환경기술인협회 이영우 전임회장(왼쪽)과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 권기영 전임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한 후 포즈를 취했다.
권기태 환경기술인협회 회장(가운데)이 대전세종충남환경기술인협회 이영우 전임회장(왼쪽)과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 권기영 전임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한 후 포즈를 취했다.

17대 회장 및 임원 인준에선 13∼14대 회장과 비상대책위원, 16대 보궐회장을 역임한 권기태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권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보궐회장에 이어 17대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느낀다”며 “임기 내 혁신위원회 구성 등 조직혁신과 함께 임원 재정비, 회원 배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재임기간을 마친 지역협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먼저 2020년부터 대구·경북환경기술인 협회장으로 재임한 권기영 회장과 대전·세종·충남환경기술인 협회장으로 재임한 이영우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더불어 환경기술인협회 화학안전교육센터 김남종 교수에게 퇴임기념 감사패를, 박정민 대리에게는 우수사원 표창이 이뤄졌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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