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공동주택 및 노후건물 대상으로 효율향상지원사업 접수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공동주택 및 노후 건물의 지역난방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에 앞장선다.

한난은 1일부터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에 따라 이뤄지는 올해 효율향상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EERS)는 공급자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인하는 제도다.

올해 효율향상 지원사업에는 모두 13억원을 투자한다. 한난은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의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해 1만626Gcal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어 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 행동변화 유도로 1만3350Gcal 등 모두 2만3976Gcal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또는 고객센터(1688-2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올해부터 고객 의견을 직접 들어 신청절차 및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사업방식을 개선했다”면서 “앞으로 국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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