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사 중 등록 집합자원 최다
전 구간 오차율 5% 이내 달성
[이투뉴스] 해줌(대표 권오현)은 전력거래소 주최로 열린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급전지시 이행능력시험에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해줌이 등록한 집합자원 규모는 입찰제도 참여사 중 최다 수준으로, 전 구간 오차율 5% 이내를 보였다.
급전지시 이행능력시험은 전력거래소가 급전지시를 명령하면 재생에너지 자원이 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설비 용량의 12% 이내로 오차율을 유지해야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
해줌은 자체 개발한 VPP 플랫폼 해줌V를 활용해 출력제어부터 원상복구까지 모든 급전지시 프로세스를 원격으로 제어했다. 해줌V는 출력제어 명령과 집합형 자원의 구간별 목표값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원격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더불어 해줌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한 관제실과 제주 현장 대응이 가능한 제주 현지 사무소까지 마련하는 등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이번 시험을 통해 성공적인 급전지시 이행능력을 입증했다”면서 “3월부터 시행되는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통해 VPP 사업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유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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