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73.9달러, 브렌트 79.2달러, 두바이 78.5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에 사흘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은 전일대비 0.55달러 상승한 배럴당 73.86달러, 북해산브렌트유(Brent) 선물은 0.62달러 상승한 79.21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 역시 전일보다 0.53달러 오른 78.51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미 석유제품 재고에 영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일 기준 미 휘발유재고가 전주대비 315만배럴 감소한 2억5099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4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반면 상업 원유재고는 552만배럴 증가한 4억2743만배럴을 기록했다. 정제시설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스라엘-하마스 휴전과 관련 하마스 측이 새로운 내용을 역제안했으나 이스라엘이 거부했다고 전해진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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