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김상엽 서울대 학생, 공식 엠블럼 채택
아시아 대표 석유화학회의로 5월 30~31일 개최

김상엽 학생 엠블럼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오른쪽은 신학철 석유화학협회장.
김상엽 학생 엠블럼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오른쪽은 신학철 석유화학협회장.

[이투뉴스]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는 6일 서울 종로구 협회 사무실에서 '2024년 아시아석유화학회의(이하 APIC 2024) 엠블럼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IC 202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 디자인 학과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두달간 엠블럼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전체 36점이 접수된 가운데 김상엽(서울대 4학년) 학생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은채(건국대 3학년), 김유진(백석대 3학년) 학생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60만원이다. 협회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을 APIC 2024 공식 엠블럼으로 채택,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PIC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석유화학회의로, 올해 테마는 '지속가능 시대의 경로 개척(Trailblazing the Path in a Sustainable Era)'이다. 석유화학협회 주최로 5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7개국 및 글로벌 40여개국 석화업계가 참석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APIC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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