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용 사택 일부 공유…나머지 8명 추가모집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공사가 제공하는 '지역청년 공유사택' 26실에 대한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 북구 송정·매곡지구에 있는 공사 직원용 사택 일부를 지역청년에게 무상 공유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울산시 및 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다. 추가신청이 없는 경우에 한해 최대 4년까지 1년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나이와 소득 등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26명을 선정했으며, 이달 안으로 입주를 마무리 짓는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내달께 추가 모집공고를 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비 경감 및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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