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1호 완공

그랜드썬이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후원사업을 통해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그랜드썬이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후원사업을 통해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이투뉴스] 그랜드썬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1호'를 무상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보훈메시지를 전하는 후원사업이다. 

그랜드썬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무상으로 3kW 주택용 태양광을 설치했다. 향후 20년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1호는 울산시 울주군 독립유공자인 정태원 애국지사의 후손을 위해 설치됐다.

정태원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2일 울산군(현 울주군) 언양읍 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으며, 정부는 2010년 그 공훈을 기려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정영자 독립후손유공자는 “독립운동을 전개한 조상이 있었기에 우리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태극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무기도 없이 몸을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며 지금도 언제나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썬봉사단은 러브하우스 1호 설치를 시작으로 매달 희망나눔태양광을 무상설치한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