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동 '사고근절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시행

김호빈 사장을 비롯한 중부발전 임직원들이 안전수건을 들고 안전실천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김호빈 사장을 비롯한 중부발전 임직원들이 안전수건을 들고 안전실천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 노·사가 산업재해 연결고리 단절을 위한 '안전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 중부발전은 22일 신서천본부에서 경영진과 노조위원장, 본사 처·실장 및 사업소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떨어짐, 감전, 끼임, 맞음, 질식 사고 등 5대 재해에 대한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각지대 해소로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열렸다. 발전사 모든 임직원의 염원을 담은 안전실천결의문을 채택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강한 의지를 다졌다.

또 안전 심리와 안전 관계법령 이해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청취하고, 경영진 주관으로 서천 동백정 복원공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CEO 안전선언'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이 현장 곳곳에 녹아들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의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며 “안전명가로 도약해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중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절차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안전한 상태를 적극 개선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안전시설 119 사업'을 통해 발전소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6개의 전문업체와 이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 시설물을 보강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중부발전 경영진들이 서천 동백정 복원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중부발전 경영진들이 서천 동백정 복원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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