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외 전지역 휘발유 1500원대

[이투뉴스] 기름값이 1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6.0원 하락한 리터당 1564.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둘째주부터 세달째 하향곡선이다.

경유도 마찬가지다. 경유값은 8.0원 내린 1474.7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휘발유값을 보면 서울이 1636.4원으로 제일 비쌌다. 나머지 지역은 전부 1500원대다. 대구가 1516.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국내 원유 수입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대비 0.3달러 내린 배럴당 77.5달러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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