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력·양수 분야 전문가 1차 자문회의 개최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8일 서울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제1차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력·양수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문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법‧제도, 이‧치수, 수질‧환경, 댐관리, R&D 등 각 분야별 사외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발전용댐 관련 법령체계 개선을 위한 ʻ발전용댐 관련 법제도 검토 및 문제점 분석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운전패턴이 변화한 양수발전 가치 정상화를 위한 ʻ양수 운영현황 변화 및 제도개선방안ʼ, 국내 수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ʻ수력기술 국산화 및 WESS(Water Energy Storage System) 개발전략' 등을 공유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한수원 수력‧양수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 WESS 개발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홍수에 대응해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수력‧양수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