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스안전公, 주요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이사와 함께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이사와 함께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장 가스 및 재해시설 취약요소의 선제적 개선에 나섰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16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창 및 강릉 일원의 경기장, 개회식장, 숙소 등 주요시설을 찾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79개국에서 1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강릉·정선·평창·횡성에서 진행개최된다.

가스안전공사는 대회 관련 가스시설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가스설비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해취약 요소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개선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회 주요시설인 평창 슬라이딩 센터의 암모니아 냉동시설의 경우 가스검지기, 안전장치 및 제독장치 등의 안전관리 이행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대회 기간에 안전관리 전담인력을 파견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현장의 안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날 점검에 나선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도시가스시설 및 LPG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행사기간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자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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