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

최남호 신임 산업부 2차관
최남호 신임 산업부 2차관

[이투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1차관으로, 최남호 대변인을 2차관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달초 장관 교체에 이은 후속 차관 인사다. 

최 신임 산업부 2차관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발을 내딛어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기관 시절 대통령실 파견근무 경험이 있고, 현 정부 들어서는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돼 국회와 소통하며 산업부 예산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았다.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강경성 차관은 기술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원전산업정책과장, 무역투자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수도공고를 졸업한 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현 정부 출범 때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으로 발탁돼 주요 에너지 국정과제를 챙기는 역할을 맡다가 작년 5월 2차관으로 임명돼 에너지정책을 관장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내정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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