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목욕탕 감전사고 등 전기재해 예방활동 일환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노후주택단지에서 취약설비 특별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노후주택단지에서 취약설비 특별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취약설비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설연휴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세종시 목욕탕 감전사고와 팔달신시장, 도봉구 아파트 화재 등 전기재해 예방활동의 일환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국 목욕탕과 수영장 등 6808개 시설을 전수점검하고, 전통시장 1만3000개소와 노후 공동주택 9만4000여개소 등 모두 11만호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물기 및 습기로 부식이 심한 목욕장과 수영장에 대해서는 전기설비 관리상태와 노후화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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