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중심 기후위기 해결 위해 산업 발전 혼신다할 것

[이투뉴스] 존경하는 신재생에너지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3년 검은 토끼의 계묘년이 저물고 2024년 청룡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청룡의 기운을 받아 하늘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10년 안에 화석연료로부터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배로 늘리고 배출가스 저감이 미비한 석탄 화력발전소 신속 폐기 및 신규 허가를 제한한다는 내용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 극심한 폭우·폭염 등을 겪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1.6%까지 확대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출이 주력인 국내 기업은 RE100 및 CF100에 동참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작고 발전비용이 높은 국내 여건상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신재생에너지협회와 모든 회원사는 산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조성, R&D 및 인력양성 촉진, 해외진출 활성화,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바라며,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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