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업종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개정판 누리집에 공개

[이투뉴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유기화학업종, 철강제조업, 비철금속제조업 등 3개 업종의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개정판을 통합환경허가시스템 누리집(ieps.nier.go.kr/brefos)에 2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준서 개정판은 통합환경허가 이후 사업장 시설 운영자료를 참고해 적용률이 미흡했던 최적가용기법을 제외하고, 최신기법을 반영하는 등 2017년에 제정된 3개 업종의 기준서 4권이다.

기준서 개정은 2020년부터 3년 동안 사업장에 대한 기술현황 조사와 기술작업반(TWG) 논의를 거친 후 중앙환경정책위원회에 상정돼 지난 7월 심의 의결됐다.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는 ▶일반 현황 ▶주요 공정 및 오염물질 배출현황 ▶공정 환경관리기법 ▶최적가용기법(유기화학 171개, 철강 122개, 비철 112개) ▶연계배출수준(유기화학 12개, 철강 17개, 비철 16개 항목) ▶유망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금한승 환경과학원장은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개정은 과학원과 산업계가 3년간 적극 협업한 결과물”이라며 “향후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선진 정책으로 안착되도록 과학적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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