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도내 등유 소비량 급증

[이투뉴스] 한파로 등유 소비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본부장 한관욱)가 소비자 피해방지 및 권익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강원본부와 횡성군청은 소비자 민원에 기반한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가정용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한관욱 석유관리원 강원본부장은 "등유보일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원은 가짜석유 등 석유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소비자 신고센터(1588-5166)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업소가 불법행위로 적발되면 신고자에게 최대 1000만원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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