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사이버 보안 통신격리기 및 특허 기술 출자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자체 기술 출자로 설립된 연구소기업 ㈜동평기술에 21일 연구소기업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수 전력기술연구원장과 이호경 동평기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평기술은 '제2호 한국전력기술 연구소기업'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지원으로 사이버 보안을 위한 통신격리기와 통신격리방법(특허 제10-2558983호)을 기술 출자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 설립승인을 받았다.

한국전력기술은 ESG경영 일환으로 공기업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 토대를 마련하는 등 피출자회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강소기업을 발굴해 연구소기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수 전력기술연구원장은 “동평기술이 한국전력기술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 해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국내 중요 인프라 시설의 사이버 보안과 안전성 강화 등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