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 등 전력수급 비상상황 대비태세 점검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2023년 겨울철 전력수급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비상상황에 대비해 빈틈없는 긴급복구 체계를 확립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2023년 겨울철 전력수급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비상상황에 대비해 빈틈없는 긴급복구 체계를 확립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KPS는 14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김홍연 사장이 주재한 가운데 ‘2023년 겨울철 전력수급 비상대비태세 점검회의'를 열어 한파와 폭설 등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한 동절기 정비수행 체계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한전KPS는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송전 설비 동결‧동파 취약시설 집중점검과 화재위험 예방활동 등 선제적 예방점검 상황을 들여다봤다. 또 불시 고장정지 시 비상대응을 위한 발전원별 긴급복구 및 비상근무 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연 사장은 전력피크기간 현장 점검조 상시 운영, 대용량 발전설비 주요 기기 정밀점검, 송전선로 방호장치 점검 및 고장예방 특별기간 운영 등 예방점검 체계 강화와 겨울철 취약설비 관리 만전을 주문했다.

한전KPS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65개 사업장에서 756명의 직원이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김홍연 사장은 “예기치 않은 발·송전 설비 비상상황 발생 시 전 직원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전력 설비 정비 전문공기업으로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