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발굴, 인력양성 등으로 공급망 안정화 지원

[이투뉴스] 생산기술연구원은 15일 인천 남동구에 국가희소금속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지난 5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으로 확대 개정됨에 따라 설립된 법정기관이다.

희소금속산업 전반을 종합지원하는 곳으로, 특히 자원보유국과의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협력사업, 친환경 정‧제련기술 및 대체물질 연구개발 등을 통한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를 주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산업생태계 분석 및 정보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및 기업 양성 ▶광물부국과의 공동 연구개발(R&D) 발굴 등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희소금속은 특정국가에 집중 매장돼 있어 수급 불안정성이 매우 크다"면서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목 생산기술연구원장은 "정책수립 및 기업 지원, 산업생태계 분석,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업 가치사슬 완성에 기여하는 첨병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 이어 희소금속 산업협의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희소금속 관련 전후방산업 연계방안, 최근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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